가을 건강 시리즈 1. 알레르기 비염, 환절기 불청객을 이기는 법

가을 건강 시리즈 ① | 알레르기 비염, 환절기 불청객을 이기는 법

 

가을만 되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

가을이 되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집니다.
이 시기에는 꽃가루, 집먼지진드기, 곰팡이, 반려동물의 털 같은 알레르겐(유발 물질)이 늘어나면서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됩니다.

 

주요 증상은

재채기, 맑은 콧물, 코막힘, 코 가려움이며,
특히 아침에 심하고 공기 변화나 먼지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

가을철 대표 원인으로는 쑥, 돼지풀, 환삼덩굴 꽃가루가 있습니다.
질병관리청(KDCA)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약 15~20%가 알레르기 비염을 경험하고 있으며, 매년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.

 

 

 

 

감기와 다른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

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은 비슷하지만, 지속 기간과 증상 패턴이 다릅니다.

• 감기: 보통 1주일 내 호전됨
• 알레르기 비염: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
• 감기: 열이 동반될 수 있음
• 비염: 열이 거의 없고, 투명한 콧물이 반복됨

또한 감기는 전염성 질환이지만,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 과민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.
즉, 알레르겐을 피하면 증상이 가라앉지만, 다시 노출되면 바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

 

     질병관리청 공식 건강정보: https://www.kdca.go.kr

 

 

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원인과 관리 방법

구분	주요 원인	예시	관리 방법
실내	집먼지진드기, 곰팡이, 반려동물 비듬	침구류, 카펫	주 1회 이상 60℃ 고온세탁, 공기청정기 사용
실외	꽃가루, 미세먼지	쑥, 돼지풀	외출 후 세안 및 옷 세탁, 마스크 착용
기타	온도 변화, 스트레스	환절기 냉·난방 시기	실내 온도 20℃, 습도 40~60% 유지

 

 

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

       1. 외출 후 옷과 머리카락의 먼지·꽃가루를 털어내기
       2.  하루 한 번 이상 식염수 코세척 하기
       3.  실내 습도 40~60%, 온도 20도 내외 유지
       4. 침구류는 60℃ 이상에서 주 1회 세탁
       5. 흡연·음주·스트레스는 피하기

 

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, 의사 상담 후 항히스타민제. 비강 스테로이드제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

 

알레르기 비염은 꾸준한 관리가 최고의 치료

알레르기 비염은 완치보다는 관리가 중요합니다.
증상이 나아졌다고 방심하지 말고, 꾸준히 환경을 관리해야 합니다.

• 비타민C, 아연, 유산균 등 면역력 강화 영양소 섭취
•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면역 밸런스 유지
• 계절 변화기에 대비해 실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기

 

  참고 출처

• 질병관리청(KDCA): https://www.kdca.go.kr
• 대한이비인후과학회: http://www.korl.or.kr